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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조합부터 모양까지 어느 하나 평범한 게 없는 이색 디저트 맛집 3곳을 소개합니다.
🔸홀드더도어(@htd_hannam)
‘멋진 상상력이 문틈 밖으로 새 나가지 않도록 외치는 한마디’라는 뜻을 지닌 한남동에 위치한 디저트 카페. 메인 디저트로는 브라우니와 쿠키를 합친 ‘브루키’와 독특한 콘셉트의 케이크를 선보이는데요. 발효 버터와 유기농 비정제 설탕 등 자연 재료를 사용해 디저트를 다 먹고 난 후에도 속이 더부룩하지 않은 장점을 갖췄죠. 귀여운 진저 쿠키와 레몬딜 버터크림, 블론디를 합친 ‘진저 레몬딜’ 부르키, 직접 만든 사과조림과 사과칩을 곁들인 ‘애플시나몬’ 브루키’, ‘들기름 깻잎 브루키’ 등 재치 넘치는 조합의 디저트를 경험해보세요.
🔸어반플랜트 서빙고 (@urbanplant.seobinggo)
서빙고 주택가 사이에 숨어있는 신상 카페 어반플랜트 서빙고. 계단을 따라 올라서면 잔잔한 연못 위에 떠있는 듯한 카페를 마주할 수 있는데요. 물 위의 돌을 따라 카페로 들어서면 통창과 소나무가 어우러진 고즈넉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돌의 형상을 한 스톤 무스 케이크와 까눌레로 구성된 시그너저 디저트 세트를 선보이는데요. 스톤 무스 케이크는 초코, 말차, 애플, 딸기맛 총 4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어 취향 따라 선택하기 좋습니다.
🔸카페 동감 (@donggam.in)
오랜 시간 은평구에 자리하던 동감이 서촌으로 옮겨와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이전과 동일하게 칸막이를 대신한 대나무 발과 낮은 조도를 활용해 독특하지만 아늑한 분위기를 완성했는데요. 이곳에서는 생전 처음 들어보는 새로운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크림치즈를 김에 말아 차갑게 얼린 뒤 꿀과 통깨로 마무리한 ‘김치’가 그 주인공인데요.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맛으로 색다른 디저트를 찾는 이들에게 제격! 이외에도 자색 고구마 티라미수, 딸기를 올린 쫀득한 식감의 녹차, 우유 아이스크림 등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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