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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로샤의 2023년 F/W 컬렉션이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중앙 감리교 교회에서 펼쳐졌습니다. 아일랜드의 추수 축제를 둘러싼 의식에서 영감받은 컬렉션으로 브랜드 특유의 로맨틱한 요소와 함께 라피아, 자수, 크로셰 디테일이 돋보이는데요. 지난 2023년 S/S 시즌 첫 선을 보인 맨즈웨어 또한 젠더의 개념을 허물며 아름다움을 강조했습니다. 슬라이드를 넘겨 시몬 로샤가 완성한 낭만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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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simonerocha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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