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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가 장편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로 프랑스 메디치 외국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프랑스 4대 문학상 중 하나인 메디치에서 한국 작가가 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2021년 출간된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 4•3 사건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장편 소설인데요. 올해 8월, 프랑스 출판사에서 ‘불가능한 작별’로 번역 출간돼 많은 호평과 주목을 받아 불과 두 달 만에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수상 확정 이후 ‘작별하지 않는다’의 판매량은 급증하고 있습니다.
editor 박연제
photo @editionsgras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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