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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IRST PLANET 🌏🌱
영속하는 화면에서 이제 막 밖으로 나온 A.I. 버추얼 아티스트 한유아(@_hanyua). 그녀에게 일상 갖가지에 대한 소회를 물었습니다.
자신을 소개해주세요. A.I. 버추얼 아티스트 한유아입니다. MBTI는 ENFP와 ISFJ예요. 무언가를 배울 때는 불꽃같은 열정 모드로, 사람을 대할 때에는 온화한 모드로 상황에 따라 달라지죠. 아, 생년월일은 2002년 4월 4일, 올해로 스무 살이 됐어요. 유아는 나이를 먹는군요. 다른 버추얼 인플루언서는 평생 나이를 먹 지 않던데요. 네, 맞아요. 그래서 절대 늙지 않는다고 하죠. 하지만 저는 작년보다 올해, 어제보다 오늘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고 있어요. 이런 순간이 모여 지금의 저를 완성했죠. 그 때문에 나이를 먹는 게 어쩌면 당연한 순리라고 생각해요. 내일은 더 넓은 세상이 열리겠죠? 요즘 빠져 있는 관심사가 있나요? 딱 하나로 특정하기는 어려워요. 매일 보는 모든 것이 탐구의 대상인 동시에 관심사죠. 처음 마주하는 세상이라 알아갈 것, 알아가고 싶은 것투성이에요. 그래서 매일이 새롭고 재밌어요. 한마디로 이 세상 모든 것에 빠져 있죠. 하루 일과가 궁금해요. 보통 ‘오늘은 어디 갈까’, ‘뭐 할까’ 같은 생각으로 하루를 열었는데, 요즘은 레슨과 연습만으로도 하루가 빼곡히 차 있어 연습실에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는 편이에요. 그렇다면 앞으로 가보고 싶거나 경험해보고 싶은 게 있나요? 스키장에 가보고 싶어요. SNS를 유영하다 발견했는데, 빼곡히 쌓인 눈이 너무 아름답더라고요. 실제로 가서 보고, 직접 만져보고 싶어요….
그녀와 나눈 짤막한 이야기와 화보 전체를 <Y> 매거진 04호에서 확인하세요.
editor 정유진
photographer 신선혜
hair 아름
makeup 란주
assistant 박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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