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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취향은
여름내 쏟아낸 기력을 배부르게 충전해줄 가을을 마주하며, 행복한 기억의 일부분이자 지친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나만의 ‘인생’ 맛집 리스트를 소개한다.

MIN JOONKI @iknuznim
스스로 ‘노래하고 사업을 하는 모델’이라고 소개하는 민준기는 말 그대로 멀티플레이어다. 낮에는 카페, 저녁에는 힙한 바로 변신하는 압구정 로데오거리의 ‘RPM’을 운영하는데, 오는 10월 중순 가로수길에 ‘미드타운’이라는 공간도 오픈할 예정이라고. 오픈 준비와 함께 2022년에 발매할 EP 앨범 작업으로 한창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내 인생 최애 맛집은? 합정동에 위치한 쌀국수 맛집 ‘김씨육면’. 평소 직접 방문하거나 배달로도 자주 이용하는 곳인데, 그 누구에게 소개해도 실패한 적 없는 믿고 먹는 맛집이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모든 메뉴를 섭렵한 결과 나의 픽은 돼지 육수에 해물, 닭 육수를 배합해 감칠맛이 뛰어난 김씨육면의 대표 메뉴 ‘돈육면’. 맛은 물론이고 돼지고기와 면을 추가하고 밥까지 말아 먹으면 그 든든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사이드 메뉴인 껍질교자도 추천하는데, 이유는 간단하다. 그냥 너무 맛있으니까. 나의 솔푸드는? 종류 상관없이 모든 면을 좋아한다. 수많은 ‘면’ 맛집 중 하나만 선택하는 게 괴로울 정도지만, 그래도 딱 하나를 고르라면 논현동에 위치한 ‘진미평양냉면’을 택하겠다. 가을 하면 생각나는 메뉴와 맛집은? 라멘이 생각난다. 사실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적당히 선선하고 쓸쓸한 가을 날씨, 라멘 한 그릇이 채워주는 따뜻하고 행복한 기운을 참 좋아한다. 최근 합정동에 생긴 신상 맛집 ‘이리에라면’의 시그너처 메뉴 ‘도미시오라멘’이 생각나는데, 뽀얀 생선 육수가 진국으로 생선과 라멘을 즐기는 이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곳이다.

BAI DONGRYUL @bimirya
2004년부터 맛집 & 여행 블로그 ‘비밀이야’에 전 지구의 맛집을 소개하는 배동렬. 트러플을 비롯한 고급 식재료를 직접 수입해 유통하는 등 음식에 관한 한 그 누구보다 진심이다.
나의 솔푸드는? 속초 ‘춘선네’의 곰칫국. 나만 알고 싶은 최애 맛집은? 누구나 음식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요즘, 숨은 맛집 같은 건 없다고 생각한다. 최근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은 서울 화양동 ‘남한강민물매운탕’의 메기참게매운탕. 맛집 잘 고르는 팁을 전수한다면? 가장 입맛이 비슷한 푸디와 인플루언서의 추천을 참고하는 게 좋다.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지만, 실패 역시 피할 수 없는 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게 좋을 듯. 해외 맛집 중 기억에 남는 곳은? 파리에 갈 때마다 ‘라 투르다르장(La Tour d’Argent)’에 간다. 임진왜란 10년 전인 1582년에 문을 연 곳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와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리 요리가 유명하다. 우리나라 최고의 맛집 딱 세 곳만 꼽는다면? 언제 가도 최고의 스시를 먹을 수 있는 청담동 스시야 ‘스시 코지마’, 코리안 BBQ의 최고봉인 ‘본앤브레드’, 글로벌하게 가장 인정받는 모던 한식의 선두주자 ‘밍글스’.

KIM NARAE @naraeduck
지금 핫한 곳은 모두 ‘이 사람’이 운영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요식업계를 종횡무진 누비는 모델, 김나래. ‘더오프라인샵’이라는 음식점으로 요식업계에 첫발을 들인 이후 새롭게 리뉴얼한 하이엔드 소주 바 콘셉트의 ‘성수명당’과 오픈한 지 1년 정도 된 핫플레이스 ‘오르 베이커리’를 운영 중이다.
가을 하면 생각 나는 음식과 맛집은? 가을이 오면 속초를 즐겨 찾는다. 조금씩 찬 바람이 불어오는 11월엔 아귀가 제철인데, 속초시 중앙동에 위치한 ‘옛골’에 가서 아귀수육을 먹는 게 여행의 루틴이다. 아귀수육과 함께 내주는 부드럽고 고소한 아귀간도 일품인데, 양이 많지 않아 한 점 한 점 사라질 때마다 너무나 아쉬운 메뉴다. 나의 솔푸드는? 1년 동안 한 음식만 먹어야 된다면 고민 없이 라면을 고르겠다. 또 다른 나의 솔푸드는 떡볶이인데, 올해 46년 된 ‘명동신세계떡볶이’를 정말 좋아한다. 인터넷을 아무리 뒤져도 전화번호 하나 찾을 수 없을 만큼 숨은 맛집이지만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찐맛집이다. 그래서 조금만 늦은 시간에 방문해도 일부 메뉴는 매진되어 맛보기 어렵다. 이곳의 떡볶이를 맛보고 싶다면 조금 시간 여유를 갖고 방문하길 권한다. 시즌에 돌입했을 때, 즐겨 찾는 다이어트 맛집이 있다면? 지중해식 샐러드 맛집 ‘칙피스’. 이곳의 샐러드는 병아리콩을 으깨 만든 후무스와 고기 식감의 팔라펠, 그리스식 피타 브레드, 싱싱한 야채까지, 다양하고 푸짐한 구성과 알록달록한 색감이 매력이다. 샐러드라는 이유만으로 죄책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어 그냥 먹어도 맛있는 음식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다이어트 맛집이다.

가수 후디(@hoodykim)부터 닉네임 ‘비밀이야’로 활동 중인 블로거 배동렬(@bimirya), 모델과 요식업을 겸하는 민준기(@iknuznim)와 김나래(@naraeduck), 아티스트 노보(@novoing), 그리고 미니한(@mini_han)과 홍소운(@ssony17)까지! ‘맛잘알’에게 추천 받은 나만의 ‘인생’ 맛집 리스트.🍜🥘 행복한 기억의 일부분이자 지친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준 이들의 소울푸드를 매거진 03호에서 확인하세요!

editor 명혜원, 김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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