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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한번, 입으로 한번! 극강의 비주얼과 맛을 자랑하는 파르페 맛집 세 곳을 소개합니다.
▫️래뮤(@ramewe.kr)
성수동에 위치한 디저트 숍 ‘래뮤’는 시즌별 제철 파르페를 소개합니다. 올여름은 햇 완두콩을 메인으로 완두콩 특유의 풋내를 잡아줄 레몬과 살구를 조화롭게 활용한 ‘완두와 레몬’ 파르페가 그 주인공인데요. 레몬 아이스크림, 살구 소르베, 세 가지 조리법으로 맛과 식감을 달리한 완두, 통밀 전병, 올리브오일 그리고 레몬 커스터드 크림을 가득 넣은 쿠키 슈로 마무리했습니다. 조기 품절이 잦으니, 초록 초록 싱그러운 비주얼의 파르페를 경험하고 싶다면,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핀즈(@finz.seoul)
밍글스의 페이스트리 셰프 출신 김범주의 디저트 숍 ‘핀즈’. 섬세한 터치와 맛의 밸런스가 돋보이는 플레이트 디저트와 구움 과자, 케이크를 소개합니다. 여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썸머 스파이시’ 파르페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체리 플럼 소르베와 바질 아이스크림, 루바브 콤포트와 잼, 쇼트 브레드, 로즈마리 젤리, 헤이즐넛 머랭 그리고 청양 바바루아를 더해 달콤함 속 청양고추의 매운맛이 스치는 것이 매력이죠. 특유의 신선하고 새콤한 채소의 향과 여름 과일의 새로운 조합을 경험하고 싶다면 사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푸드떼(@foudethe_seoul)
현대미술관 서울관 옆 삼청동에 자리한 티 아틀리에 ‘푸드떼’. 고즈넉한 한옥에서 국내외에서 엄선된 차, 매일 아침 정성껏 삶은 국내산 팥과 건강한 콩으로 만든 차과자, 그리고 다양한 도자기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죠. 푸드떼는 올여름, 제철을 맞은 백도 하나를 통으로 올린 복숭아 크렘 브륄레 파르페를 소개합니다. 은은한 백차 젤리와 바닐라 빈 가득한 농후한 풍미의 크렘 브륄레, 복숭아 베르가못 시럽, 상큼한 샴페인 젤리를 가득 채운 백도의 조화를 즐겨보세요. 티 페어링으로는 향긋한 백호은침을 추천합니다.
editor 김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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