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_GOURMET #티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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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면 더욱 생각나는 그윽한 풍미의 차. 커피대신 차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티를 전문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죠. 남은 주말, 신상 티 하우스에서 여유로운 티타임을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연화차(@yeonhwa.tea)
제주 동쪽 작은 마을에 위치한 연화차는 ‘느린 것을 가까이하자’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느리고 적더라도 제대로 만든 정성 어린 차를 선보이는 곳입니다. 제주에서 가장 청정한 지역의 원재료를 활용해 채취부터 포장까지 모두 주인장의 손을 거쳐 완성되는데요. 특히 이곳의 티는 아홉 번 덖고 말리는 구중구포 제다방식을 고집해 원재료의 맛과 향기를 더욱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단일 메뉴 ‘연화차’ 코스는 스페셜티 한 종류와 체질에 맞는 두 종류의 차, 세 종류의 다식으로 구성, 방문 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네스트(@nest.seoul)
세로로 긴 형태의 구조와 높은 층고가 인상적인 네스트는 서촌에 오픈한 티 하우스입니다. 번호가 매겨진 용기를 열어 찻잎을 미리 시향해 볼 수 있으며, 티 소믈리에가 추천해주는 싱글 또는 블렌딩 티를 경험할 수 있는데요. 이곳에 방문한다면 향긋한 티와 함께 단호박으로 만든 시원한 스프, 잠봉과 당근 라페를 올린 오픈 샌드위치와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를 곁들여 보길 추천합니다.

🍵레레플레이(@r_e_r_e_play)
신당역 근처, 오래된 여인숙을 개조해 만든 카페 및 전시 공간의 레레플레이. 세월의 흔적이 남은 공간 속에는 디자이너 출신 주인장의 센스있는 인테리어 감각이 고스란히 묻어납니다. 제주도와 강원도에서 직접 공수한 재료를 활용해 만든 브루잉 커피와 티부터 요거트와 곁들여 먹는 유기농 호밀빵 ‘레레빵’, 가래떡 구이, 오곡 양갱까지 다양한 메뉴를 소개하는데요. 맛은 물론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평일의 피로를 풀기에 제격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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