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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S/S 파리 패션 위크에서 주목해야 할 컬렉션.✨

① 생 로랑(@ysl)
여성 파일럿에게서 영감받은 워크웨어로 실용성과 우아함을 두루 갖춘 룩을 선보였습니다. ‘단순함으로의 복귀’를 정의한 사파리 재킷, 점프슈트, 카고 팬츠 등이 시선을 사로잡았죠.

② 디올(@dior)
아티스트 엘레나 벨라토니와 그의 작품에서 영감받은 컬렉션. 런웨이 입구에는 “나는 당신의 인형이 아닙니다.”, “내 몸은 제품이 아닙니다.” 등 페미니즘 문구가 띄워진 그의 작품이 상영됐죠. 블랙, 화이트 컬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비대칭 셔츠와 시스루 스커트, 레이스와 러플 디테일 등 우아한 페미닌룩이 돋보였습니다.

③ 발망(@balmain)
패션 위크를 앞두고 컬렉션 일부를 도난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어느 때보다 더 활기차고 대담한 룩을 선보인 발망. 장미의 강인함과 사랑을 담은 화려한 플라워 장식의 룩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④ 마르니(@marni)
마르니의 월드투어 마지막 도시이자 칼 라거펠트가 생전에 살았던 아파트에서 개최된 이번 컬렉션은 다양한 컬러의 체크무늬와 스트라이프 패턴이 눈에 띄었는데요. 디자이너의 기억 속에서 모은 꽃들을 겹겹이 쌓아 올린 룩을 통해 마르니의 장인적 가치를 선보였습니다.

⑤ 피터 도(@the.peterdo)
피터 도의 파리 패션위크 첫 데뷔 컬렉션으로, 세련된 미니멀리즘 룩을 선보였습니다. 특유의 우아한 무드와 간결한 테일러링이 눈길을 끌었죠.

editor 박경미
film 한지혜, 차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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