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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조각의 거장 아니쉬 카푸어(@dirty_corner) 개인전이 열립니다. 작가를 대표하는 레드와 블랙 컬러의 거대한 조각을 비롯해 섬유유리, 실리콘을 사용한 강렬한 회화, 신체의 불안정성을 표현한 작품 등을 다채로운 방식으로 선보이죠. 특히 모든 빛과 소리를 흡수하는 검은 표면의 기하학적인 오브제 작품을 통해 우리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사이를 탐구해 보세요. 국제갤러리에서 오는 10월 22일까지.
editor 박경미
photo @kukje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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