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 PARK KYUNGMI
지난 12일, 막스마라의 ‘2025 리조트 컬렉션’이 베네치아에서 열렸습니다. 중세 시대 유럽의 해상무역과 금융의 중심지이자, 많은 작가의 모티프가 되기도 했던 베네치아. 그중에서도 세계의 중심 건물이라고 불리는 군주들의 저택 ‘팔라초 두칼레’에서 펼쳐진 이번 쇼는 베네치아 고딕 양식 스타일과 조로아스터교, 힌두교 등 다양한 문화를 담은 컬렉션을 선보였는데요. 중세 시대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상인인 ‘마르코 폴로’와 그의 여행기에서 영감받은 룩으로 카멜, 블랙 화이트, 탠 컬러로 시작해 세밀한 음영이 돋보이는 실크, 트렌치, 튜닉, 수트 등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여기에 전설적인 모자 디자이너 스티븐 존스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헤드피스까지. 정의, 조화, 충성 등 당당하면서도 우아한 여성을 엿볼 수 있는 완벽한 컬렉션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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